몽당연필
2012.06.29 12:41
글을 내립니다.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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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29 14:31
와우 ~ jinnie님께서도 이런 몽당연필 써 보셨나요? 이런 느낌 공유하실 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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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6.29 15:03
예전 생각이 나네요...
연필 뒤에 달린 지우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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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29 16:36
인포넷님도 뇐네 인증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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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6.29 17:06
이야~ 오랜만에 보네요.
때묻은 쪼가리 고무를 볼펜대에 실로 묶으면 완벽한 70년대식 몽당연필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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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6.29 17:09
고무가 뭔지 모르는 분들도 있겠네요. 70 년대만 해도 지우개를 고무라 불렀습니다. 요즘처럼 예쁜 캐릭터 지우개가 아니고, 흰색이거나 회색의 직육면체 모양이기도 했고, 국어 순화운동 이전에는 이렇다 할 명칭도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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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29 17:56
맞아요. 좀 싼 지우개는 단단해서 잘못 지우면 노트가 찢어지기도 하였지요...ㅎㅎ -
閒良낭구선생
06.29 18:24
여기서 연식 다 나오겠네요.
저도 밝힙니다.
저거 무지 그립네요.
손에 올려놓고 한번 돌려보고싶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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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29 18:27
특별히 만든 작품이지만 택배로 부쳐 드릴까요?....ㅎㅎ -
김밥
06.29 19:06
저도 집에 하나 가지고 있네요... 와이프가 만들어서 애 줬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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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30 00:12
오...사모님께서 상당히 알뜰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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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립습니다. ㅠㅠㅠㅠ
어릴때 저렇게 다들 썼었는데;;;
우리 애들은 저런 것 알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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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30 00:13
우리애들도 그렇고 ...요즘 아이들은 옛날만큼 물건 귀한걸 모르는 것 같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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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큰 아들은 초등학교 다니면서 몽당연필을 거진 50개 이상 모았더랬죠.
녀석은 몽당연필을 깍지 껴서 쓰는 것이 좋았나 봅니다.
더이상 쓸 수 없을 정도로 짧아지면 자기 책상 서랍에 고이 모셔두었죠.
그애 한테는 나름 컬랙션이었는데 우리 생각에는 이런거 뭐하러 모으나 하고 이사 할 때 아이 몰래 버렸죠.
그걸 알고는 아들은 울고 불고..
지금은 아내나 나나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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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30 00:15
참 기특한 아드님이십니다. 그렇게 알뜰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꼭 훌륭한 사람 될거라고 격려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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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소지품검사해서 몽당연필 이랑 재활용(달력종이같은) 연습장 없으면
혼났던적도 있었네요.
물론 혼식검사는 매일.... 쌀밥은 이름적히고... -
푸른솔
06.30 08:34
아...맞아요 맞아... 그랬어요. -
인포넷
06.30 12:59
ㄷㄷㄷㄷㄷ...
진짜 옹 중의 옹들이 출현을...
이만 짜지그러듭니다...
이야 오랜만에 보는 볼펜대의 몽당연필 ^_^
어릴땐 저렇게 많이 썼었는데 요즘은 거의 샤프를 많이 쓰니 보기 힘들었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