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수리서비스에 대해 공정위에서 수정하라고 다시 명령을 내렸는데..
2015.08.05 14:01
과연 어떻게 대응할지... 다른 꼼수를 쓰겠죠?
다음은 기사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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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쳐도 수리비 먼저 내라” 아이폰 막장AS ‘철퇴’
고장난 아이폰을 서비스센터에 맡길 때 수리를 마치기도 전에 30만원이 넘는 비용을 선결제하도록 한 약관이 부당한 것으로 판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객에게 불리한 불공정약관을 운영한 애플의 공인서비스센터 6곳에 약관 수정권고를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앞으로 60일 이내에 약관 내용을 고쳐야 한다.
(... 중략...)
기사는..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73002109954801017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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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8.05 16:27
꼭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에요... 그런 대상 국가 중 하나인 거죠... 애플스토어가 없는 나라의 비애죠..
또.. 애플만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가 명품 취급하는 곳은 차이가 있기는 해도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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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렇군요.
몰랐습니다.. -
왕초보
08.06 02:48
애플이 고가명품이냐는 다시 생각해볼 질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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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8.06 09:39
그렇죠.. 명품은 모르겠지만, 비싼 건 맞지 않을 까요? ^^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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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8.06 06:55
내용이 안고쳐도 수리비 내라가 아니죠.
고치고 나면 비싸다고 난 수리 안하려고 했다 라고 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수리 의지 확인 하고 많은 비용이 발생할것 같은 경우 deposit 하는거죠.
미국에서도 모토롤라가 이런식으로 수리도 합니다.
애플 관련 해서는 한국의 기사는 정확하지도 않을 뿐더러 호도하는 내용이 많더군요 -
유태신
08.06 09:56
맞는 말씀입니다.
기자가 시설을 끌려고 제목을 그렇게 뽑았을 뿐, 내용을 읽어보면, 일단 예상되는 최대 수리비를 받은 다음, 수리 정도에 따라 차액을 환불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전혀 수리하지 않았어도 기본적으로 내용 확인을 위해 수수료를 받는 다면, 안고쳐도 수리비 내라가 일부는 맞는 걸텐데...
애플 서비스 약관을 보니, 다음과 같은 항목이 있네요. 1.7의 (i)항을 보면 서비스를 요하지 않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군요. 마지막 줄에 수수료는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고 되어 있고요.
그말은 기사의 제목에 어느 정부 부합하는 거라고 볼 수 있지 않을 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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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8.06 11:23
실제로 받은 경우가 있으면 문제가 되겟죠. ^^
제가 사과밭 좀 차려서 수리 하러 갔을때는 오히려 리퍼 항목
아닌거 애써 잡아주는 모습이 가련하기 까지 했습니다.
오히려 리퍼 라는 제도가 한국에선 독이 된게 아닌가 봅니다...
편리한 수리 제도 인데 이게 한국에선 애플 사면 따라오는 권리 인줄 아는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애플이 진단 센터 별도로 만든거도 한국에서 리퍼 비율이 너무 높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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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mk
08.06 14:20
아이팟 인기있던 시절까지 거슬러올라가죠.
애플이 요즘 한국 AS 막장인 건 맞는데 아이팟 리퍼 대상 만드는 기술이 인터넷에 돌 정도였습니다.
그 사람들중 일부는 지금도 자기네들에 의한 피해자들 옆에서 소비자의 권리 댓글 달고 있을겁니다.
그동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수리했나봐요..
국내 제조사들이 그랬으면 굉장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