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태양광 발전투자 마지막 시기가 아닐런지
2015.10.22 09:01
물론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기술은 필요합니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큰 의미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태양광 패널 설치 및 가동으로 수익을 얻으려면 25년 30년 걸린다는데 그 사이에 핵융합으로 바뀔 것 같으니까요.
핵융합 발전이 2020년에 완성되고 민간에 보급되기 시작하는 시기가 2030년,
그리고 주택마다 소형 핵융합 발전기를 들이는 것이 2040년 정도라고 보면
2050년대부터는 대부분이 핵융합 발전기를 쓰지 태양광패널은 안쓸 것 같네요.
소형 핵융합 발전기가 2.5톤 트럭 크기라 이게 들어갈 수 없는 소형 기기에서나 쓸 테고
우주에서도 태양광 패널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도 만만찮으니 결국 핵융합으로 갈테고 말이죠.
즉... 앞으로 40년은 더 있어야 에어컨 팡팡 틀 수 있겠습니다 ㅠㅜ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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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10.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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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시계는 이미 있습니다.
제 시계도 페널 바닥면이 태양굉 페널 입니다.
카시* G샥 입니다.
핵융합 아니어도 배터리 걱정 인합니다. ^^
오히려 핵 뭐 이런것이 제 손목에 매달리면.......
아~ 끔찍해요....
그래도 우리나라가 계속 고효율 태양광 페널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간간히 뉴스 같은곳에 나오더군요. -
태양광은 우선 넘 비효율적이에요. 나스닥과 상해쪽 직접투자 중입니다만(etf같은거 아니고..) 몇 년째 수익 없구요. 수십년이 흘러야 수익이 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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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22 10:31
핵융합 전공하는 분께 들었는데, 50년 전에는 이게 미래의 기술이었고, 지금도 미래의 기술이지만, 어쩌면 50년 뒤에도 미래의 기술일 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상용화가 되었을때 랍니다. 3001: The Final Odyssey 에 보면, heat crisis라는게 나오는데요, 이건 궁극의 지구 온난화를 가져올 겁니다. 결국 지구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낼 경우 그 에너지를 지구 밖으로 흑체복사 이외에 추가의 방법으로 복사할 방법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져서 결국 살 수 없는 곳이 된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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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10.22 13:39
반대로 열을 끌어안고 있는 온실가스의 양이 줄어들어버리면 그만큼 끌어안고 있을 수 있는 ㅕㄹ이 줄어들죠. -
왕초보
10.22 16:45
heat crisis는 그정도 노력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지구 정도 크기의 열펌프를 만들어야 하지요. 에너지가 (거의) 무한정 있으니 가능은 하겠습니다만 이 열문제부터 미리 해결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문명 증발 (말그대로)은 시간문제가 됩니다.
핵융합의 상용화, 그리 반갑게 맞을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인류가 먼저 눈을 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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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10.25 23:20
에너지 소비량이 현수준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더 증가하는게 아닌 이상은 힘듭니다. 현 시점에서도 태양열에 비하면 인류의 소비량은 턱도 없이 부족합니다. -
풀맨
10.22 11:09
핵융합이 상용화 되려면 아직도 멀었죠...
그렇게 쉽게 상용화 된다면 지금 원전 더 짓자는 말이 나올 필요가 없을 겁니다.
핵융합 발전 때 플라즈마를 진공상태에서 자기장으로 플라즈마가 발전기 벽에 닿지 않게 공중에 띄워 놓는 기술이 필요한데(1억도가 넘어서 닿으면 녹으니;) 1억도를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는 핵융합 발전기를 가전제품 사이즈로 소형화 시키려면...;;;
이미 만들어진 기술의 발전형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지만 미완성 기술의 경우 예상일은 솔직히 무의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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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발전이 갑자기 급물살을 타고 2020년을 목표로 여러 민간회사가 개발중입니다.
토카막 방식이라면 2050년 되어야 시제품 나오겠지만 그런 구닥다리 방식을 쓸 필요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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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계속 낮은 시세를 유지한다면 핵융합이든 태양광이든 미래가 없죠....
하지만 다시 100달러를 상회 한다면 태양광 발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시장 파이가 커진다면 축적되어왔던 기술이 튀어나올겁니다 -
빙고. 대체에너지 관련주식이 이모양인건 바로 유가하락 때문. 석유만큼 덜 위험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이 없는데 값도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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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김
10.22 15:05
바닥이 나면 어떡할까요? 다양한 에너지 원이 사용되어야 지구환경이 지켜질 것 같습니다. 사람과 가축에게서 나오는 분뇨도 잘만 사용하면 환경에 도움이 되는 예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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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봤을 때 핵융합이야 말로 문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기대기술입니다.
크기는 소형 방만한데 출력은 소도시 급으로 엄청나고 연료는 일년에 20 Kg 바닷물 퍼오면 되고
나오는 배출물은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궁극의 에너지원이죠.
이거 그냥 닥치는 대로 건설하기만 해도 내뿜는 열기로 지구온난화가 아니라 지구 금성화도 가능하고
우주로 열에너지를 강제로 배출하는 방법으로 빙하기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의 에너지 절약기술을 다 쓰레기로 만들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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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김
10.23 08:49
결국 ... 일자리가 없어지겠군요... 커다란 발전소 몇 개가 할 일을 작은 방 하나 크기의 발전소가 해결하니.. 말입니다.
기대도 되고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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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니 (금 원자를 조합한다거나 다이아몬드 만들기 등등...
전부 가능은 해도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비효율적인데 에너지가 무한대가 되니까요.)
인간이 신이 되는 겁니다.
뭐든지 가능한 세상이죠. 핵융합 발전기로 또 다른 핵융합 발전기를 만들수도 있고...
태양광패널이 발전하면 소형전자기기에 많이 쓰일 것 같아요. 손목시계에 핵융합이 들어갈 수만 있다면.....ㅠㅠ 스마트워치 배터리 충전없이 평생 쓸건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