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은행의 신용 평가가 달라집니다. 은행에 로그인을 해보시면 각각 다르지만 VIP 등급 고객 관리를 합니다. 여기서 VIP라고 하면 무슨 프라이빗 뱅킹을 하는 유한마담이나 유한신사급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은행에 통장 좀 만들고 은행에 적금이나 예금 좀 들고 해당 은행 카드를 좀 쓰면, 그리고 거래를 좀 오래 해주면 그 VIP 등급의 말석은 충분히 듭니다.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는 신한은행만 쓰는데(여기만 25년 이상 거래를 했습니다.), 여기에 예금 살짝 들고 여기에 급여통장 하나 만들어 놓고 이 은행 카드 두 개(신한, 신한BC)를 만들어 두 개를 합쳐 대충 60~100만원을 씁니다. 신한은행은 TOPS 클럽이라고 대충 VIP 제도가 있는데, 별로 돈도 없고 별로 쓰지도 않는 제가 여기에서 가장 하위 등급과 그 위 등급을 왔다갔다하는 수준입니다. 가장 하위 등급만 되어도 ATM 출금 수수료가 없고 인터넷 뱅킹/스마트 뱅킹 이체 수수료가 안나옵니다. 그밖에 예금을 들 때 0.2%정도 우대 금리 적용이 되며 환전에도 조금 우대를 받습니다. 아마 대출을 받을 때도 우대를 받을걸로 보입니다.

전업계 카드사의 경우 사실 이 점에서는 불리합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주거래 은행이라는게 없기에 카드론이 아닌 대출은 혜택을 보기가 어려우며, 평균적인 할부 이자나 연체 이자가 은행계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지금 은행에서 아무것도 받는게 없고 받을 가능성도 없어 보이며 새로 만들 카드가 지금도, 그리고 앞으도로 분명한 경제적인 혜택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굳이 분산을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신용카드는 새로 만드는 것 보다는 오래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신용등급 평가시에 더 이득이 됩니다...

KB BC카드는 정통(?) KB카드가 아닙니다.

진짜 KB 계열 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좀더 유리합니다.

새로 만드시면 일단 신용등급이 잠시 떨어지기는 합니다.

KB BC 카드면 그냥 BC 카드아닌가요?

제 기억으로는 은행 카드를 사용하시면.....월 평균 사용액의 수십배의 예금 잔고를 능가하는

은행 고객 평가 점수를 받으실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카드 자체의 단순 혜택이나

할인, 캐시백이 필요하시면 전문카드사......카드사용액을 바탕으로 대출/예금금리 및

은행 거래와 관련된 혜택을 노리신다면 은행 자체 카드가 유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