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9 (2세대 가강판) 리뷰..... (4) 4/27 및 6/7 펌웨어 비교
2012.06.25 16:46
성야무인님께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태블릿 리뷰 두번째 기기로
중국 Ployer 사의 7인치 태블릿 Momo9 입니다.
2세대 가강판(加强版)이라고 명명된 모델인데 대체 무엇을 강화 시켰길래 "가강판"이라고
명명했을까요?
Momo9 (2세대 가강판)의 첫번째 펌웨어는 4월7일자 였으며 사소한 몇 몇 버그에도 불구하고
소위 "변강쇠 배터리"라 불릴만큼 배터리의 성능 최적화만큼은 중국 저가 태블릿의 어느 기종도
따라가지 못 할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었을까요... 어찌된 일인지 이후의 펌웨어가 나올때마다 배터리의 최적화만큼은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하였으며 본 리뷰를 했던 4월27일자 펌웨어는 최악의 펌웨어로 여러 유저들에게 원성을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네 번째로 그동안 4월27일자 펌웨어 중심으로 살펴본 주요 퍼포먼스를 6월7일자
최신 펌웨어 상황에서의 성능 비교를 한 후 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먼저 게재한 사진이 6월7일자 펌웨어 상황이며 뒤에 게재된 비교 사진이 이전의 4월 27일자
펌웨어 상황입니다.)
(1) Down Sizing 비교
가) 정지 사진
6월 7일자 펌웨어 상황에서의 바탕화면입니다.
아래 사진 보다는 확연하게 등고선 현상이 사라져 다운 사이징 현상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비교) 4/27 펌웨어 환경에서의 momo9의 바탕화면입니다.
이전의 PD10 보다는 다소 낫지만 역시나 등고선 현상이 발견됩니다.
나) 동영상
6월7일자 펌웨어 상황에서의 동영상입니다.
이전 3번째 리뷰에서의 동일한 리뷰어용 테스트 동영상입니다.
3분 18초 분량 / 41.9MB 용량의 AVI 포맷의 H264 코덱의 소녀시대 동영상입니다.
아래 사진과 비교하면 역시 깍두기 현상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습니다.
그 외에 720P의 영화 몇 편과 동영상 스트림에서도 이전 보다는 다소 향상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다운 사이징 현상은 확실하게 줄어든 듯 합니다.
(비교) 4/27 펌웨어 환경에서의 동일한 테스트용 동영상입니다.
화면 중앙부에서 깍두기 현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Battery 유지 시간 비교
가) 동영상 플레이어
동영상 재생 중 14% 배터리 경고가 뜬 시점입니다. 대략 6시간 12분 경과.
동영상은 각 50분 정도의 H264 코덱의 2편의 AVI , 4편의 MP4 파일로
720p 품질이었습니다.
기기의 화면 밝기는 최대, 음량은 외부 스피커로 60% 수준에 맞추어 두었습니다
(비교) 4/27 펌웨어 환경에서의 배터리 사용량입니다.
14%의 경고가 뜬 시간은 4시간 15분 정도로 6월7일자 펌웨어 환경에서 보다 대략 2시간 정도
더 빠른 소진 시간을 보여줍니다.
나) 동영상 스트림
POOQ 어플을 이용하여 배터리 소진으로 기기가 강제 종료될 때까지 동영상 스트림 방송에서의 상황입니다.
(최저 밝기에서 60%의 볼륨을 이어폰으로 연결한 조건으로 이전 리뷰에서는 실험해 보지 못하였습니다.)
14% 경고가 뜬 시점이 대략 9시간 28분이 지난 시점이었으며 이후 50분 정도 후 강제 종료되어
결국 동영상 스트림 환경에서는 상당히 높은 10시간 10분 정도의 배터리 지속시간을 보여 주었습니다.
(3) Quadrant & Antutu Score
쿼드런트 점수입니다.
2,205 ~ 2,237로 이전 점수인 1,546보다는 제법 높아졌습니다.
(비교) 4/27 펌웨어 환경에서의 쿼드런트 점수: 1,546
안투투 점수입니다.
2,542~ 2,702가 나옵니다만 쿼드런트 점수와는 달리 이전의 안투투 점수 2,713보다는 다소
떨어졌습니다. 역시 쿼드런트는 뻥드런트일까요?
(비교) 4/27 펌웨어 환경에서의 안투투 점수: 2,600 ~ 2,700 전 후
(4) Internet (속도 비교)
인터넷 속도 테스트로 역시 4/27일자 펌웨어 테스트시와 같은 조건에서 테스트했습니다.
위로부터
무선공유기와 5m 거리에서 문을 닫아 둔 상태입니다.(안방)
무선공유기와 5m 거리에서 문을 닫아 둔 상태입니다. (작은방)
무선공유기와 5m 거리에서 문을 열어 둔 상태입니다. (작은방)
무선공유기와 2m 거리의 개방된 공간입니다. (거실)
다운로드 속도는 1Mps 전후의 증감이 있어 별다른 언급을 할 수 없으나 업로드 속도는 무려
5~8배 정도 높아진 13~23Mps 나 상승했습니다만 역시 기술적인 이유는 제가 언급할 수 있는
실력이 되지 않기에 명확히 언급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
(비교) 4/27 펌웨어 환경에서의 인터넷 속도 테스트
(5) WEB BROWSING
아래 사진처럼 지난 리뷰에서의 인터넷 웹 브라우징은 최악이었습니다.
수시로 브라우져가 뻗어 정상적인 인터넷 서핑이 불가능하였으며 마켓이나 중요 앱 역시
마찬가지로 수시로 작동을 멈추어 고혈압 환자를 양산할 지경이었습니만
6월 7일자 펌웨어로 업글을 한 후에는 확실히 웹 브라우징이나 스크롤링 만큼은 확연하게
부드러워졌습니다.
물론 앱이 뻗거나 강제 종료되는 현상이 아주 없지는 않으나 중국 저가 태블릿의 동작 환경에서
평균 정도는 되었기에 그리 못 참을 정도는 아닙니다.
(6) Game
펌웨어 업글 후 2D 게임 역시 큰 문제 없이 대부분 잘 돌아갑니다.
3D 게임의 경우 또한 Samurai 2Vengeance, Hero of Sparta 등은 구동이 잘 되지만 GTA III는 이전과
같이 설치가 아예 되지 않습니다.
Splinter Cell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의 배경이 전부 화이트로 표시되어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 합니다.
Asphalt 5는 성야무인님께서 댓글에서 알려주신 팁대로 하니 정상 동작 되었습니다.
즉, 게임의 설정이 아닌 "태블릿 기기" 에서 설정 - 디스플레이 - Accelerometer coordinate system - Special coordinate system 으로 설정되어야 합니다.
(비교) 태블릿 기기에서 설정 - 디스플레이 - Accelerometer coordinate system -
Default coordinate system 으로 설정된 상태에서의 게임 화면.
게임 화면이 60도 정도 틀어져 있습니다.
(7) 주요 App의 정상 작동
Momo9에서 앱의 활용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리뷰어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동영상 플레이어, 뮤직플레이어, 각종 뷰어 등은 정상적으로
잘 동작되며 마켓(Google Play) 에서도 웬만한 앱들은 다 검색이 됩니다.
그런데 "jj Reader"는 기기와 해상도가 맞지 않는지 사진처럼 큰 폰트로 희미하게 표시됩니다.
리더의 설정에서도 조절이 되지 않는 유일하게 불만스러운 앱이었습니다.
jj Reader의 앱 처음 화면.화면의 해상도와 맞지 않아서인지 어색하게 크고 흐린 모습입니다.
폰트가 흐려 가독성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4번에 걸쳐 Momo9 (2세대 가강판)의 리뷰를 하였습니다.
이상의 리뷰를 단 한 마디로 요약하면...
4월27일자 펌웨어에서의 기기 운용은 결코 금물이며 배터리만을 생각하면 4월 7일자 펌웨어를,
무난한 기기 운용을 원한다면 6월7일자 펌웨어로 업글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아무런 기술적인 지식이 없는 왕초보의 리뷰가 별 다른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참고
길고 지루한 푸른솔의 Momo9 리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코멘트 12
-
푸른솔
06.25 17:32
-
엑자일
06.25 20:57
리뷰잘봤습니다
혹시 기본 dpi가 120으로 되어있나요?
dpi를128이상으로 높이면 폰ui가 되면서 소프트키가 사라지지는 않나요? -
푸른솔
06.25 22:21
기기는 루팅을 하지 않아서 폰트 수정은 하지 않았으며
기기의 폰트가 아니라 KPUG 글쓰기의 환경을 질문 드린 것 이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저는 4월27일자 펌웨어가 6월7일자 펌웨어보다 오래가더군요
Ployer는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푸른솔
06.25 22:22
하.... 그랬던가요? 그렇다면 정말 리뷰하기가 너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일이 개별적인 기기의 특성을 언급해야 한다면 심각한 일이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뭘까요 -_-~~ 배터리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해봐야겠습니다.
-
푸른솔
06.25 22:23
정말로 리뷰를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
ㅈㄷㄱ3ㄴㄴㅇ
06.26 12:32
4.27일자와 6. 7일자 썻을때 느꼇던 점 그대로 리뷰에서 나오네요..
정말 동감합니다.
근데 초기제품이 아닌 제껏은 실사용 시간이
4시간 ~ 4시간 30분 사이인것 같습니다.
아마 밧데리가 다른게 들어간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
-
푸른솔
06.26 13:52
다른 분 리뷰를 보면 4월 7일자 펌웨어 말고는 다 배터리 유지 시간이 별로라는데 이상하게 전 또 처음보다 제법 늘어났네요.
여하튼 대륙의 제품은 불가사의 합니다....ㅎㅎ
-
오중2
06.26 13:39
리뷰 잘 봤습니다...감사~~
-
푸른솔
06.26 13:52
허접한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꾸기gg
07.18 19:42
아 사고싶어 미치겟어요 ㅠㅠ
지금 16px의 폰트가 12px 로 수정이 되지 않네요. 이유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