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뉴스 심천 중국 전자 박람회 간략 참관기
2012.04.10 19:49
들어가기 전에...
대부분 작성을 P85로 해놓아서 약간의 오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심천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의 가장 많은 전자제품이 만들어지는 남방의 국경도시 입니다.
홍콩과의 국경을 접해있어 수출의 측면에서도 중국의 다른 도시에서보다 우위에 있는 곳으로 제가 방랑중 장기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홍콩 전자전 전에 열린 곳이라 몸도 풀겸 겸사겸사해서 가보았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보고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지하철을 타고 회장중심역에서 내려서 박람회장으로 갔습니다. 한국의 킨택스와 같은 느낌으로 코엑스보다는 많이 한적하고 사이즈도 적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는건 왕복 교통권을 준다는 점인데 내일 다시 오라는 섬세한 배려일까요 흐흐.. (가는 티켓과 다시 오는 티켓은 주지만 되돌아가는 티켓은 안준다는 대륙의 정신 입니다.)

많은 타블렛 회사들이 있지만 대부분 이름없는 oem제품들을 만드는 회사들로 그닥 타블랫의 완성도가 높아보이는 회사는 드물었습니다.

중국의 타블랫회사중 와콤타블렛과 같은 압력감지 기능이 있는 팬을 내장한 타블랫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흔한 와콤 카피회사가 아닌 독자 기술로 제작한 회사로 와콤도 까불지 못하는 기술의 회사라는군요.
타블랫을 대충 훓어보면 보면 완전 독자적인 UI로 구성되어진 운영체제 같지만,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여 앱들의 구동도 문제 없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어진 필기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들에서 찾아볼수없는 강력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여 압력감지 터치팬의 기능을 배가되게 합니다.

그 외에 많은 회사가 3D에 관련한 제품들을 출품하였으며 필름을 붙이면 3D로 나오는데 참 흥미로웠습니다.

알리바바익스프레스 판매자를 위한 발표회도 다녀왔습니다. 과반수 이상의 물건이 러시아 국가의 사람들이 구매를 한다니 놀라웠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중국시장도 크지만 러시아 시장도 이제 신경써야 하지 싶네용.

원래 한국의 전자전의 경우에는 이쁜 모델들의 사진도 빼놓을 수 없지만, 중국의 회사들은 그런 쓸데없는 것보다는 자신의 회사나 제품을 홍보하는데 주력이였습니다.
가장 큰 부스중의 하나로 이쁜 모델들로 하여금 참관객을 유도하는 Skywoth사는 그런 참관객들에게 단비와도 같았... 습니다.
이상 대략적인 참관기를 마칩니다. 디테일한 회사들의 기기는 따로 게재를 할 것 같습니다. (게시판 도배를 하여도 눈감아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