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az 펌] 이스라엘인을 향한 호소 : 팔레스타인 해방을 통해 자유로워지십시오
2014.08.27 09:49
데스몬드 투투 주교를 아시나요?
넬슨 만델라와 함께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폐지를 이끌어냈고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통해, 사람들을 복수의 사슬에서 화해와 치유로 이끌었던 남아공의 지도자입니다.
데스몬드 투투 주교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사람들을 화해로 이끄는 지도자의 강력한 메시지를 읽어 보시지요.
https://secure.avaaz.org/kr/tutu_to_israelis_free_yourselves/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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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7 22:14
문제는 팔레스타인 과격집단의 궁극적 목표가 자신들의 해방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멸절'이라는 것이죠. 가자지구에서 철수한다고 그 지역에 평화가 오지는 않습니다. 더 넓어진 영토와 자유로와진 무역을 바탕으로 더 강한 힘을 길러서 훨씬 더 많은 로켓을 이스라엘 전역에 쏘아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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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8.28 05:13
이스라엘도 병맛이지만 하마스가 요즘 떠도는것 같은 불쌍한 세력이 아니라서..
진짜 극과 극이 만나서 개판나는 경우를 제대로 보고 있네요..
옆에서 정상인이 아무리 바른 소리 해봤자 의미가 없게되죠 -
하마스도 빌미를 제공하긴 했죠. 그래도 전투력이 워낙 차이 나는지라.
하여간 지금 상황은 정상이 아니예요. -
왕초보
08.28 09:19
전투력이 워낙 차이나는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하마스는 전혀 다른 전술을 쓰지요. 이스라엘이 최근 자기네판 패이트리엇을 쓰고 있는 것을 빗대서 사람들이..
이스라엘은 미사일로 민간인을 보호하고, 하마스는 민간인으로 미사일을 보호한다.
라고 하지요. 이스라엘이 공격하는 곳마다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나는 이유는 바로 하마스가 자기네 주요 시설에다 민간인/어린이들을 인간백 (에어백처럼) 으로 쓰고 있기 때문이죠. 아무리 첩보가 정확해도 공격만 하면 일단 민간인 사상자가 마구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다고 공격하지 않으면 더 많은 공격이 따라오기때문에 늦출 수도 없지요.
또 동영상 보면 민간인/어린이 할 것없이 마구 난사하는 듯한 장면도 나오는데, 잘 아시겠지만 비정규전에서 어린이도 언제 내 주머니의 총을 빼서 날 쏴죽일지 모릅니다. 실제로 무슬림 과격분자들은 이런 상황을 역이용해서 임부나 어린이들을 특수전사로 훈련시켜서 사용하고 있어요. 즉 동영상에서 무자비하게 살해당하는 어린이가 실은 오분전에 총으로 이스라엘군을 저격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자살 테러에 어린이들도 무차별적으로 사용하는게 그들입니다.
우리랑은 상식 수준이 완전히 다른 집단입니다. (뭐 이스라엘도 거기서 오십보 백보입니다만 최소한 그들은 어린애/민간인을 방패로 사용하지는 않아요) 지뢰밭을 청소(즉 지뢰 제거)하는데, 어린 아이들을 세발자전거 타고 들어가서 놀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애들이 많이 죽지만.. 적은 댓가 (즉 진짜 전사는 아무도 죽지 않았고 어린이들은 다시 낳으면 되니까)로 지뢰밭을 청소하는 것이 되죠. 아니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비인도적인 만행이냐 라고 하면..눈도 깜짝 않고.. 걔들은 다 천국가는데 무슨 상관이야.. 하는 넘들입니다.
이 쯤 되면 이스라엘 군에게 다치거나 죽었다고 주장되는 사람들이 실은 그넘들이 죽이거나 다치게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우리의 상식은 통하지 않는 곳입니다. 정규전을 하는 이스라엘 군과 비정규전을 하는 하마스 세력의 군사력 비교는 그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아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 이스라엘을 아예 없애버리면 팔레스타인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은 됩니다. 팔레스타인 내부의 정치적 문제 (거기도 온건파 과격파 다 있거든요. 또 뜯고 싸울 겁니다)는 일단 고려하지 말자구요. 그렇지만 그런다고 무슬림 세력이 세계 평화가 오도록 두느냐 그건 아닙니다. 그들의 목표는 전세계의 무슬림 화 입니다. 회교도가 되거나 죽거나. 문제는 이 선택권이 내게 있지는 않다는 것. 일단 잔뜩 죽여놓고.. 기분 좋으면 하나 잡아서 칼을 일단 배에 꽂아놓고 너 회교도 되면 꿰매 주고 아니면 그냥 확 휘젓고..
왜냐면 그냥 둬서 이교도의 나쁜 삶을 사는 것보단 내가 지금 죽여주는게 더 낫기 때문이라나요.
그럼 전세계가 무슬림이 되면 세계 평화가 오겠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죠. 지금 ISIS가 누굴 상대로 싸우나요 ? 다른 무슬림을 상대로 싸웁니다. 인종 멸절 정책이죠. 여자는 모조리 강*하고, 남자는 모조리 죽이고. 내가 지금 믿는 그대로의 알라가 아니면 그넘이 무슬림이건 기독교도건 이교도라 죽여주는게 나은 대상이 되는 겁니다. 강*은 왜 하는지 설명을 않네요.
대다수 무슬림은 평화를 사랑한다 ? 그건 글쎄요 입니다. 그럼 최소한 그 대다수 무슬림이 ISIS의 만행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않습니다. 우리끼린 하는데 너희가 모를 뿐이라고 강변하는데 그건 개뿔입니다. 극단주의는 ISIS같은 일부 무슬림만 가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극소수 일부 무슬림만 정말 평화를 사랑한다고 보시는게 훨씬 정확합니다. 멀쩡한 이웃의 사람좋은 무슬림 아저씨, 언제 뱅기타고 휘리릭 남들 목 베러 날아갈지 모릅니다. 아아 개인적으로 친해지면 친해질 수록 무서운 것들을 더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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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8.28 10:49
지난 몇년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대하는 전략/정책의 흐름이 바뀌는 듯 합니다.
이제는 분쟁지역으로의 영토확장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주기적으로 팔레스타인의 무장세력을 약화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일명 잔디깍기 정책인데 (mowing the grass), 팔레스타인 세력이 힘을 모으고 다시 공격해 올때쯤 다시 공격해서 갸들을 무력화 한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대화는 대화대로, 영토확장은 계속 진행되고, 주기적으로 무장세력을 관리해 줌으로써 장기적으로 목표달성을 한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공감은 하되, 상당히 가슴아픈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외교적인 압박보다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반대외에는 이 정책을 철회시킬수 있는 길은 조만간 없을거 같습니다. 이란의 변수가 있을수 있지만 워낙 정보력이 강한 이스라엘과 미국이 있어서 쉽지 않겠죠....
이스라엘 사람들은 과거를 잊은 것인지, 안타까운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