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까지 깎아야 되는걸까요??
2015.06.12 00:44
뜨어~~
이제 QC하고 있는데
하우징에 단차가 생겨서
이걸 수정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럴려면 다시 사출해야 되는데
시간이 없으니까 그냥 야매로 하는 방법을 가르쳐서 하는데요.
하우징재질이 메탈이 아니고 플라스틱이니까
사포로 일단 다듬고
그러고 난 다음 단차가 어느정도 맞으면
에탄올이나 메탄올과 같은 알콜계열 화합물로
틈을 닦아주면
틈에 사포질로 들어간 플라스틱칩이 들어가면서
약간씩 녹아서 틈을 매꾸어 주고
정전력으로 붙어서
일단 그럴듯하게 됩니다.
(야매죠 뭐)
모 어찌되었던 이렇게라도 해서 될수 있으면
품질관리를 할려고 하니
참... 으뜨뜨 하네요.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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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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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단차가 있긴 헌데 외부에서 부품을 건드리는 건 없습니다만 측면부분의 경우 자칫 잘못하면 손을 다칠 경우가 있어어서요.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출된 물건 가지고 사포로 수정한뒤 광택처리를하면 되긴 합니다만 이래저래 시간도 없구요. 다시 사출한다면 아마 현재 진행시간에 2-3주를 더 보태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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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ㅠㅠㅠㅠ
하나도 모르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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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6.12 03:07
금형부터 다시 확인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그정도면 문제수준이 아니라 아주 아주 아주 심각한거랍니다
-_-.........하우징 우습게 보면 나중에 전량 폐기 해야할 상황이 오죠
이런건 소모임 스터프 관련해서....올리시는게 어자치 나중에 독립해서 나가신다고 하셨잔아요 -
그 부분은 인지하고 있으나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니까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사출을 다시하고 금형에 쓰인 틀을 확인하면 되겠지만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시간이 있을정도로 돈이 많은 프로젝트가 아니랍니다.
8개월동안 총 활동비를 2-3백만원으로 끊어서 절약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이걸 소모임에 올리지 않은건 STUFP에 참여하지 않은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 올린겁니다.
금형관련부분은 타블렛쪽보다는 다른곳에서도 적용되는 상황이라 굳이 STUFP가 아니라고 의견을 얻을수 잇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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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6.12 09:42
여튼 고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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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12 12:40
제조업 운영 하는 입장으로 사출을 수가공으로 하는건 소량에서나 가능 하고..
금형의 경우 후가공 전에 얼릉 손보시는게 낫습니다..
외부 가공을 샌딩을 하던 유광을 하던 단차에서 그대로 후가공 넣으면
나중에 손볼수 조차 없게 됩니다... -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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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6.12 15:10
성야님의 최선의 선택을 지지(?) 합니다. 올바른 판단을 내리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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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맡겨도 2-3주 시간으로는 결국 똑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올겁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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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두렵습니다. T_T~
다시 사출하는게 맞을듯 한데요.. 물량이 얼마 안되니 야매로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야매로 수정된 부분은 케이스 바꾼다거나 하면 대책이 없잖아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