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형 웹사이트 들은 닷넷을 많이 쓰네요.
2019.10.14 07:48
한국에서는 MS 극혐 분위기가 만연했던 것도 있고, 자바의 열풍 때문이기도 했지만 닷넷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들이 많았던거 같은데요(지금도 그런가요?)
호주 기업들중 난다긴다 하는 기업들은 거의 싸그리 몽땅 닷넷이네요.
스타트업들은 Ruby on rails나 Javascript(Node.js) 등으로 풀스택 가는 거 같고, 규모가 되면 Java나 .net 으로 가는듯 한데, 애당초 자본 있는 회사들은 .net을 쓰는 경우가 많네요.
이것도 국가마다 경향 차이가 있지만, 최근 몇년간마이크로 소프트의 고된 노력이 어느정도 반영되기도 한것 같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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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10.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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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이 쉽게 접근가능하다보니 국내서도 많이 .net씁니다. 제가 다닌 4군데 회사 중 2군데는 .net이 주력였네요. 요즘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닷넷이건 뭐건 상관없는데 , 왜 우리가 만들었는데 돈을 매달 MS에 내냐 라던가(윈도서버 , MS SQL쓰니깐 그치)... MS의 단가 인상을 공지받았을때 어쨋던 내야한다는걸 그걸 이해 못하는 임원이 많다는 게 힘들어요.
그렇다고 java로 다시 만들고 .net을 버리자고 하면 좋아하는데 그것에도 많은 개발자 투입되어야 하는걸 말하면 놀람. 법인차량 기아차에서 현대차로 바꾸는 수준으로 아니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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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0.15 00:10
금융 회사들의 경우에는 보안과 업그레이드 문제로 인해서 MS 제품을 안씁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미국계)도 유닉스 계열들을 모두 레드햇 리눅스로 변경하는 판이라서 보통 리눅스에 자바로 대동단결하는 분위기이더군요. 앞으로은 AWS를 쓰게 되면 점점 더 서비스 위주로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다니는 방송대는 대부분 OpenSource 위주(R, CentOS, Java, JSP, MySQL)로 가르치는 것을 보니까 이런쪽이 친근해 지더라구요. 근데 자바는 오픈소스는 아니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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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0.16 11:29
결국 비용 문제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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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10.17 12:33
아무래도 인건비가 비싼 나라라서 그런듯합니다. 호주 시총 1위이자, 최대 은행인 Commonwealth도 Java 뿐 아니라 .net도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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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10.21 13:03
호주 교환학생 때, 교수님께서 (적어도 그 지역에서) IT로 일하려면 닷넷 배워라 라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C#, 닷넷을 학교에서 배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죠.
s/w 효율화보다는 비효율적이더라도 개발하기 쉽다면 과거와 달리 h/w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그런 듯 합니다.
그리고 은근히 ms 기준으로 교육하는 대학과 과정이 많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