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는 뭐 때문에 있는거죠?
2010.02.11 21:37
가입하고 아무게시판 글이나 보고 싶었는데
포인트가 절 가로 막네요;;;
slr클럽 장터 같이 돈에 직접적으로 관련 된게 아니라면
굳이 게시판을 포인트로 막을 필욘 없을것 같은데 좀 오버인것
같습니다
회원의 열성 충성도를 포인트로 나타내고 묵시적으로 인정해
주는건 게시판의 분위기로 봐 줄수는 있지만
게시판의 입장 자체를 충성도로 판단하는건 사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신규 사용자나 이전 사용자에게 포인트의 노예가 되어 가는건
보기 좋지 않습니다
ps. 근데 이거 요청게시판으로 가야 할까나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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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02.11 21:49
아마 이 열풍은 각 회원이 200점이 되는 순간 수그러 들지 않을까요?
저도 200점만 바라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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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만문의 왕초보님 답변으로 봐서는 포인트 자체 때문이라기 보다는 공사중이라는 개념으로 보는게 좋다고 말하시니 그렇게 받아들이면 어떨가 생각되네요^^;;
제가 운영진이 아니라서 제대로된 답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물탐방이랑 몇개가 안 들어 가지더군요.
좀 지나면 포인트 기준이랑 게시판 들어가는 기준이 정해지지 않을까 하여 기다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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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02.11 22:15
Alice님 공지에 포인트기준 떴습니다. 간단히 말해 신입회원이 200점 이상 쌓아야 정식회원 대접을 받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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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UG 웹마스터 1호기
02.11 22:25
회원 등급 정책과 포인트 등급 정책을 보신다면(게시판 위에 공지 사항으로 크게 적혀 있는데 혹시 보지 못하셨는지요? 이것이 확정 사항입니다.) 지금의 정책이 '포인트 놀이'를 오히려 좋아하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포인트 놀이를 좋아했다면 등급이 네 단계, 사실상 두 단계에 불과할 리는 없겠죠? 사실상 중급에 해당하는 회원 등급은 'KPUGer' 하나뿐입니다. 또한 등급이 올라가도 그 어떤 혜택도 제공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지금 KPUGer 이상의 등급이 아니면 '아예 접근도 하지 못하는 게시판'은 사랑나눔 게시판, 인물탐방, 장마당 게시판 세 개, 제안 게시판, 정모/번개 뿐입니다. 장마당은 SLRClub과 마찬가지로 사기 방지를 위한 것이며(그냥 드립니다는 '먹튀' 방지가 더 큽니다.), 인물탐방은 이 글에 'KPUG 사람들'이 아니면 공개하기가 껄끄러운 개인 정보가 들어 있기에 제한을 둔 것입니다. 사랑나눔은 좋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금전적 또는 물질적인 후원이 관련이 있기에 외부에서 음해 목적으로 '훼방(?) 놓기'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적어도 나머지 게시판은 '읽기'까지는 제한이 없습니다.
지금 舊 KPUG에서 넘어오신 분들깨서는 과거의 실적을 생각해 '나를 믿지 못하느냐'라는 심정을 조금은 담아 이러한 말씀을 하실 것입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며, 저도 꼬소님을 믿습니다. 하지만 '정책'은 과거에 KPUG에서 자주 활동하셨던 분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앞으로 과거 KPUG와 관계를 깊게 갖지 않았거나 아예 이러한 사이트를 몰랐던 분들에게 맞춰 만든 것입니다. 운영진을 비롯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열외'도 없습니다. 지금 운영진 가운데서도 접속을 잘 못하는 분들은 장마당에 글 조차 쓰지 못합니다.
또한 200 케퍽이라는 승급 점수는 생각보다 쌓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게시판의 새 글이면 무조건 10점, 댓글은 무조건 1점으로 제한을 했기에 포인트를 쌓으려면 무작정 글을 쓰거나 댓글을 죽어라 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KPUG.kr에는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습니다. 댓글 포인트는 두 배로 늘었고 추천을 받으면 역시 포인트가 더 쌓입니다. 하루 한 번 출석체크나 긴 글에 익숙하지 않은 분을 위한 한줄 메모도 포인트를 쉽게 쌓을 수 있는 길입니다. 질문/답변 게시판은 아예 글 채택을 받지 못해도 5 케퍽이라는 적지 않은 점수를 줍니다.
200 케퍽이라는 허들은 빠르게 쌓으면 단 이틀, 천천히 쌓아도 1~2주 정도면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점수는 'KPUG.kr이라는 커뮤니티에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한 성격일 뿐 회원끼리 벽을 쌓을 목적은 없습니다.(그랬다면 이 값을 매우 높였을 것입니다.) KPUG.kr에 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커뮤니티에서 표현할 수 있는 범위와 내용을 몸으로 익히는 데 필요한 시간을 주기 위한 작은 움직임을 해볼 것을 제안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기에 포인트를 매우 작은 노력으로도 조금씩 쌓을 수 있게, 활발하게 하면 생각보다 금방 쌓을 수 있을 정도만 둔 것입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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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2.11 22:44
어찌보면 일종의 최소한의 자기방어 아닐까라는 소심한 생각을 합니다..
들오자 마자 이상한 말을 마구 늘어놓는 분들이 예전에도 있었던거 같기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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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11 22:54
이런 제한을 포인트로 밖에 할 수 없는게 기술적 한계입니다. 옛날 케퍽에서 많은 포인트를 갖고계시던 분들은 이게 뭐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보다 많이 잃은분 계신가요 ? T^T) 잠시 불편하면 훨씬 편안한 곳을 만들 수 있다면 해볼만 한 투자라고 봅니다.
옛케퍽에 관한 문제은행식 설문시험을 통과하면 200점 부여 이런걸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여기는 새하늘 새땅입니다. 그냥 새롭게 시작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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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11 23:03
iris님 글 잘다읽었습니다
근데 해명 해 주시는건 좋지만 글에 너무 기네요
몇 문장으로 줄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엄한 유저의 유입을 막는다는것과 분쟁 또는 기타 문제를
막기 위하여 도입 하셨다고는 하셨는데 200점은 너무
큰 진입장벽 같습니다 낮춰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로 게시판 기능을 제한하는것이 모든 운영진의 의견이
반영 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근데 200점 넘어간 사람이 분탕질하면 어쪄죠?
분탕질이 있다 하더라도 시스템으로 막기 보다는 회원들의
자정능력을 믿어야 하는게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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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02.12 06:17
에구... 운영회의에 좀더 많은 분들의 의견이 들어갔어야 하는건데 여러가지 난맥이 있었네요..
음... 뭐 구지 요청 게시판으로 갈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저도 쬐끔 느끼고 있습니다... 만... 뭐... 운영진의 심고 끝에 정한 결정(?)을 믿어 볼랍니다...
(이 글로 저는 200점... 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