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받고 배정받았습니다 ㅎㅎ

솔직히 나와서 더 고생인거 같습니다.ㅠㅠ

저요~ ^^

신검 두 달만 늦게 받았어도 군대 갈뻔 했다는...

동지 만나서 반갑네요...

전신타자병이라고 Teletype 병입니다. 지금도 '이게 뭐야~' 스럽지만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 팩스 같은 것을 놔두고 이걸 쓰지?' 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신학교 10주 교육 받아야 하는 나름 전문분야였다는~@@;;; 이유는 신뢰성입니다. 지금은 무선으로 하는가 보던데 당시에는 유선망을 썼었고 삼성 등에서 공급했던 군용 팩스의 품질이 전투상황에서 신뢰성에 의문을 받았던 것에 비하여 양식화된 전문이란 측면에서 신뢰성이 높았지요. 비중이 아주 조금은~ 있었습니다 ㅎㅎ;;;

육군종합군수학교 입니다 ㅎ

소위 임관할때 11사 배속되면 군화 한켤레 더 사준다는.. 무서븐 11사.. ㄷㄷㄷ 거기서도 제일 황당한 81미리 박격포.. ㄷㄷㄷㄷㄷㄷㄷ

포판.. 지고 다니셨나요 ?

이등병 탄약수가 포판, 일병 상병 부사수 포열, 상병 병장 사수 포다리 이렇게 구분됩니다. 포판에 보통 위장막하고 공병삽 겨냥대 기타 부수장비 달고 다니니 가장 힘들죠. 구형 박격포라 무게는 포다리가 제일 무거우나 군장에 메면 자세가 나와서 제일 편합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81미리는 60미리보다 정확하지도 않고 없어졌어야 할 넘인데 아직도 병들 고생시킬려고 유지하는 느낌이.. ㄷㄷㄷ

사거리 땀쉬 81미리 대체할 종류가 없다는게 문제 아닌가용?

 아니, 간부셨어요?

일개 사병이 저래 떠돌아 다녔어요 -_-
힘들게 후반기 교육 갔서 자대배치 받자마자 보직이 읍다고 전투 중대로 배치 곧장 공병 교육대 바로 보냄 -_-(나중에 아파서 수도통합병원 갔더니 제동기들은 편하게 보일러나때우고 있었습죠-_-.....애들아....나는말이다....ㅠ.ㅠ) 일병 달자마자 자이툰부대 선발대로 특전교육단 입소 국내 여론 핑계로 서희 제마 부대 3진으로 이라크 나시리아 기지로 이동 잘먹고 잘놀다가 자이툰부대 편입 이후 자대 복귀 -_-

입소대대 대기 1주->훈련소 6주->후반기 교육 4주+대기1주->자대배치 보직없다고 전투 중대 보냄 주특기 읍다고 공병교육대 보냄-_- 4주 ->다시 자대배치->이라크 자이툰부대 훈련으로 특전교육단 입소 3달-_-->국내복귀후 자대 배치

유격+혹한기+FTC+ 군단급 훈련 빼고도-_-...제군생활은 ...훈련만-_-....

전 사병...이라고요-_-;;;

네. 맞습니다.

사병보다 장군이 흔하다는 그 육본 맞고요.

87년... 그냥 제 나이에 다녀온 건데요?^^

참고로, 육본은 여군단이 있습니다.

제대할 때까지 여군 한 번 못 사귀어 본 놈은 *자 아니면 목자라고...^^

수방사 방포단 방위라....

힘드셨겠구만요. 방위인데....

(저도 18방에 사단본부대 소속이었죠. 방위가 보급병했음. 재물조사 몇 번 받았는지 세기도 힘듬)

어흙~ 형님~!!!

'10.26 당시'

라고 하시니 ... 당할 군번이 없어보입니다.

80년 5.18 때에는 철책 근무를 했는데 북에서 남쪽 상황을 중계방송 해주더군요. 그후 서너달 뒤에 그당시 기록 영상을 보았는데 그후로부턴 정부 발표는 안 믿습니다. 

ㅋㅋㅋ 이해는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