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솔입니다.

지난 6월의 MOMO9 (2세대 가강판) 에 이어 약 두 달만에 새로운 기기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이미 피버란님께서 러프 리뷰를 하셨던 ONN 사의 7인치 태블릿인 모델명 'M2 시상판(패션판)'을 다시 인계 받아서

심화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워낙 이전에 피버란님께서 꼼꼼하게 리뷰하신터라 대부분 중복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만

저는 [왕초보 남자 / 50대 뇐네]의 입장에서 좌충우돌 리뷰를 시작하겠으니 부디 주먹질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포장 박스 입니다.

일반적인 중국의 저가 태블릿의 경우 공용 상자를 사용하거나 포장 상자 만으로는 도저히 제품의 특성을 알아보기 힘든 ,

특징 없는 디자인과 재질을 사용했습니다만 M2의 포장 디자인은 조금 다릅니다.

기존의 밋밋한 디자인 대신 제품의 사진과 제품명, 제품 정보 등을 상자 전.후면과 측면에 제법 깔끔하게 인쇄했습니다.

외포장 상자를 벗기면 검은색 내포장 상자가 나오며 일반적인 중국 태블릿처럼 상단 플라스틱 박스안에는

제품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단 플라스틱을 치우면 하부에는 아주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수리보증서 그리고 번들 이어폰 및 충전 및

컴퓨터 데이터 로드를 위한 Micro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의 USB 는 5V 0.5A 의 용량이므로 충전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불편합니다.

차라리 저질의 번들 이어폰 대신 2파이 규격의 전용 충전기를 기본 구성으로 하였으면 더 좋을뻔 했습니다.  

정면입니다.

좌측에는 영상통화용 카메라(1.3메가 픽셀) 와 다른 저가의 중국 태블릿과는 다르게 외부 스피커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블릿을 평평하게 바닥에 놓더라도 음량의 감소가 없어 외부 스피커의 도움 없이도 제법 음악 감상이나 동영상 감상이

용이합니다만 음질에 대해서는 큰 기대룰 하시면 안됩니다.

후면의 모습입니다. 가장자리 부분은 미세한 격자형 무늬의 엠보싱 처리를 한 흰색(혹은 아주 밝은 회색)의 플라스틱 재질인데

나중에는 이 미세한 홈에 낀 먼지나 오염 물질 제거에 고생 좀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아주 얇은 알루미늄 재질에 샌딩 처리를 하여 제법 세련되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충격이나 외부 스크래치에 약한 알루미늄의 특성상 보호 비닐을 벗긴 후 별도의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스크래치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후면 하부에는 상품명인 M2[時尙版] 과 Designed by ONN in Denmark 그리고 홈페이지 주소http://www.onnchina.com 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2메가 픽셀의 카메라가 있습니다만... 역시 큰 기대를 하시면 안됩니다.

제품을 측면으로 거치하면 상단 우측에는 가장자리 부터 Power,Home,Volume조절 스위치가 위치하고 우측면에는 위에서 부터

이어폰,마이크로SD카드슬롯,리셋홀,미니HDMI,마이크,마이크로USB 그리고 DC전원 어댑터(2파이 규격) 홀이 위치합니다.
 

 

ONN 사의 제원표에는 무게가 350g 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측량하여 보니 약 300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개봉기를 겸한 제품의 외양 위주로 리뷰를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배터리와 몇 가지 성능 측정 어플에 중심한 일반적인 동작 성능에 관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배터리의 성능에 관하여 미리 잠깐 말씀드리면...

와이파이를 켠 상태와 끈 상태로 나누어 이틀에 걸쳐서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고 실시간으로 배터리 체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배터리 성능과 비교도 해 볼 예정이구요. 

허접한 리뷰를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