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연말연시가 되면 가장 흔하게 쓰고 자주 듣거나 볼 수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多事多難" 이란 단어이지요.

작년 한 해도 우리 KPUG 에서는 참으로 많은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네요.


* 셀 수도 없이 많은 온라인 사이트 중에서 그래도 아직까지 자칭 타칭해서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는...

* 한 줄의 상업광고 없이 오로지 회원들의 십시일반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지극히 기형적(?)인...

* 하루에 몇 꼭지 되지 않는 소수의 글들이 올라오지만 방문 인원은 5,000~7,000이 넘는 기묘한...

* 저격글이나 어그로성의 글이 없어 선비(?) 들만 거하는 듯 하여 도리어 고리타분한...

*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디바이스, 특히나 태블릿류의 전문성에 관하여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위의 몇 가지가 당장 제가 생각해볼 수 있는 우리 사이트에 관한 표현들 이었습니다. 


이런 KPUG 도 나이를 먹고 이제 여섯번째 운영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년여전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얼떨결에 운영진으로 등 떠밀리다시피 선출되고 또 황공하게도

운영진대표라는 중책까지 맡게 되어 그 곤혹스러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몇 가지 어려운 일들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여러 회원님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운영진들의 협조로

비교적 무난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게되어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4년이 지나 2015년 설날을 앞둔 이 시기에 드디어 우리 KPUG  이라는 잘 익은 포도주를

새 부대에 옮겨 담는 중요한 작 업을 하고자 합니다.

부디 멀찍이 물러서 계시지 마시고 한 발 더 앞으로 다가와 새 부대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KPUG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 이십니다.


차기운영진 추천 링크 ---> http://www.kpug.kr/kpugfreeboard/20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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