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술은 새 부대에 ... (2015년 신임 운영진 추천 및 투표에 즈음하여)
2015.02.12 16:33
연말연시가 되면 가장 흔하게 쓰고 자주 듣거나 볼 수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多事多難" 이란 단어이지요.
작년 한 해도 우리 KPUG 에서는 참으로 많은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네요.
* 셀 수도 없이 많은 온라인 사이트 중에서 그래도 아직까지 자칭 타칭해서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는...
* 한 줄의 상업광고 없이 오로지 회원들의 십시일반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지극히 기형적(?)인...
* 하루에 몇 꼭지 되지 않는 소수의 글들이 올라오지만 방문 인원은 5,000~7,000이 넘는 기묘한...
* 저격글이나 어그로성의 글이 없어 선비(?) 들만 거하는 듯 하여 도리어 고리타분한...
*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디바이스, 특히나 태블릿류의 전문성에 관하여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위의 몇 가지가 당장 제가 생각해볼 수 있는 우리 사이트에 관한 표현들 이었습니다.
이런 KPUG 도 나이를 먹고 이제 여섯번째 운영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년여전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얼떨결에 운영진으로 등 떠밀리다시피 선출되고 또 황공하게도
운영진대표라는 중책까지 맡게 되어 그 곤혹스러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몇 가지 어려운 일들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여러 회원님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운영진들의 협조로
비교적 무난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게되어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4년이 지나 2015년 설날을 앞둔 이 시기에 드디어 우리 KPUG 이라는 잘 익은 포도주를
새 부대에 옮겨 담는 중요한 작 업을 하고자 합니다.
부디 멀찍이 물러서 계시지 마시고 한 발 더 앞으로 다가와 새 부대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KPUG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 이십니다.
차기운영진 추천 링크 ---> http://www.kpug.kr/kpugfreeboard/2063524
코멘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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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글씨 네번째 항목은 4월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약간 공감이 안됩니다만, 그래도 비교적 무난하게 지나간 한 해였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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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2 18:04
"거의 없다" 로 이해하여 주옵소서. ^^;; -
풀맨
02.12 20:12
누가 되더라도 중립성만 지켜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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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2 21:58
어떤 의미에서 말씀하신 뜻인지 이해가 잘 되지는 않습니다만 추천 받으실 경우 직접 중립성을 지켜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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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맨
02.13 00:15
추천해줄 사람도 없을거고 해도 못 합니다;; 일하면서 자격증 공부에 대학공부까지 해야해서;
그리고 제가 말하는 중립성이란 논쟁이 발생 했을 시의 중립성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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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13 00:12
1년동안 운영진 대표를 맡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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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3 00:17
감사합니다. -
해색주
02.13 00:19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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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3 00:20
감사합니다. -
왕초보
02.13 01:54
이런 분은 개헌을 해서라도 종신직으로 밀어드려야 합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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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13 10:17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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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그러게 말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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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3 10:28
왜들 이러시옵니까? -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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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3 10:28
감사합니다. -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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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3 13:46
감사합니다. -
purity
02.14 09:00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너무 나몰라라~ 했었기에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먹고사는 것 핑계로 무심했음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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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4 11:07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고생 많으셨고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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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4 22:17
감사합니다. -
운영진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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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7 14:44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