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 지마켓이나 옥션을 보면 알리익스프레스 구매 대행을 하건, 실제 화면을 가져다가 한국어로 변환해서 판매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 첫 사용부터 사기를 당하다 보니까 왜 구매대행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대놓고 물건을 잘못 보내줍니다. 구매한 것이 무선 + 블루투스 + 유선 키보드인데 막상 물건을 받아보니 유선 전용입니다. 리시버도 없고, 입력 전환 버튼도 없는 그런 물건을 생짜로 보냈습니다. 문제는 비슷한 사양의 비슷한 제품이 버젓이 나오고 브랜드만 다른 비슷한 기능의 제품들을 검색해 보면 죄다 유선 키보드를 보내줬다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네, 한국이었으면 난리가 날만한 상황인데도 여기서는 그런게 안됩니다. 왜 미국애들이 한국을 이상하게 쳐다보는지 알겠더군요. 소비자 보호가 제대로 안된다고 한국이 욕먹는데, 중국은 그딴거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알리 무료 반품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렇게 상도의 없이 장사를 하니 무표 반품이 없을 수가 없겠더군요.


 알리에서 구매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개판으로 된 넘들을 보니, 왜 한 번 걸러내는 사람들이 필요한지 알겠더군요. 일단 반품 신청하기는 했는데, 그동안 기다렸던 시간이 넘 아깝더라구요.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대놓고 사기질을 치다니 망할 넘들.


 아무래도 좀 저렴하게 생각되는 지마켓 구매대행을 알아봐야겠습니다. 지금 집에서 사용하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몇 분 두들겼던니 벌써 어깨 근육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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