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다이나믹한 설명절입니다.

2025.01.29 23:57

해색주 조회:209

 네, 말씀 그대로입니다. 오늘 아침  5시 50분에 일어나서 허겁지겁 성당 가서 미사 드리고, 집에 와서 어머니 연도 드리고 고향인 화성에 다녀왔습니다. 시골이라서 눈이 안녹아서 차는 뱅글뱅글 도는 상황에서 간신히 주차를 했네요. 아버지가 마을회관 다녀오셔서 받아온 염화칼슘 뿌리니까 쏴악 다 녹더군요. 그 와중에 제차는 추운 날씨에 배터리가 완전방전 되버려서 아이고 보조배터리로 간신히 시동 걸어서 서울 올라왔습니다. 처가 들리고 다시 집에 오려니 다시 시동이 안걸리는 겁니다. 이번에는 보조 배터리 연결했는데 안되서 3초룰을 어기고 그냥 시동 걸었는데, 보조배터리 연결선이 과열로 타버렸네요.


 아, 진짜 이러면서 긴급출동 불렀는데, 다시 시동이 걸려서 집에 와보니 암전 상태입니다. 아예 시동이 안걸려요. 지금 의심하는 것은 DPF에 연결된 선을 피복이 살짝 벗겨지려고 하는건데 아무래도 토요일에 매형네 카센터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차가 2007년형이라 이제 보내줘야 하는데, 주머니 사정상 당분간은 좀더 나와 함께 해야 할 것 같다 그러고 있습니다. 아내는 무섭다고 당장 중고차 알아보라고 하는데 6가족이 탈만한 차로 예산은 3천만원 뿐이네요. 차량 엔지니어인 작은 처남과 상의해서 4세대 카니발 '휘발유'로 제안 받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나도 전기차 사고 싶었는데, 올라오는 길에 뒤에서 곤히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5인승 차를 살 수가 없겠더라구요. 6열 시트가 있는 차면 되는데, 이게 한국에서는 카니발 아니면 팰리세이드인데 제가 팰리세이드 연비 감당이 안되어서요 ㅎㅎ.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가장 이상적인데 이 녀석은 옵션 몇 개 넘으면 가뿐하게  5천만원을 넘더라구요. 나중에 시승하고 견적이나 함 받아보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있을 시간이 10년 정도인데 그 정도면 제가 제 2의 직장을 다니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가서 작은 차를 사도 되겠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좀 쉬려고 했더니 이번에는 KPUG 접속이 안되네요. 운영진 카톡 해보니 명절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의견을 주시네요. 어떤 분들은 되고 어떤 분들은 안되고 해서 Cafe24 들어가 보니 호스팅 문제 없고 도메인이 안잡히는 것 같고 챗지피티에게 물어봐서 테스트를 해보니 동일한 의견이고 결정적으로 운영진중 한 분이 도메인 문제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저는 그때도 운영진) 천신만고 끝에 준용군(용사님)님까지 나서서 도메인 관리자인 midday님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도메인 연장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연락처도 있고 해서 조심히 문의 드렸더니 흔쾌히 나서 연장 처리 다해주셔서 운영진이 문제를 인지한지 1시간안에 잘 처리 되었습니다.


 이번에 도메인 연장하면서 운영자금을 사용했습니다. 조만간 운영자금 모금을 해서 곳간을 채우지 않으면 8월에 호스팅 연장할 때 돈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운영진 회장님이 모금글 올려주시면 많은 호응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상, 오늘도 다사다난한 해색주와 운영진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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