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눈 때문에 지각을 자주 하네요.
2010.02.11 09:54
항상 정각에 도착하는 것을 역산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타는 버릇이 있다보니,
금년 1월 첫주는 전부 지각이었습니다.
(이 때는 대책이 없더군요.- 20분을 일찍 나와도 30분을 일찍 나와도, 무조건 지각. 그렇다고 1시간을 일찍 나올 수는 없고)
오늘도 눈이 많이 오지 않는 것 같아, 5분정도 일찍 나와 버스를 탔는데, 중간에 고장이 나서 뒷차를 타고 왔더니, 여지 없는 지각입니다.
지각도 자주 하니 뻔뻔해져서, 얼굴도 붉어지지 않네요.
버릇되면 안되는데.....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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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탱크
02.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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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
02.11 10:08
집이 산위라... 오늘도 버스들이 중간에 운행을 포기한채 널부러지는 모습을 보며....
지각비만 잔뜩 내고 말았습니다 ㅜ.ㅜ 천재지변은 이해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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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02.11 10:15
오늘도 버스들이 널부러졌심??
경비아저씨의 인터폰과 함께 걷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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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통조림
02.11 10:55
눈오면 핑계거리 생기는거니까 그냥 편하게 늦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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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호파더
02.11 11:01
지각도 당당한 당신의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그냥 살짝 찌그러져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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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2.11 11:52
휴... 진짜 이럴 떈 전철 가까운 집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전 눈이 많이오면 포기가 빨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느긋하게 출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