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와 레인부츠
2012.07.19 15:35
글을 내립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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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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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7.19 15:46
아니죠. 그냥 장화일따름입니다.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입니다.
레인부츠 : 검정 장화에 색깔을 바꾼 것이고, 조금 더 예쁘게 만들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예는 정말 많습니다.
드라마 제목이며, 영화제목이며, 노래 제목이며, 책 제목이며 뭐든지 영어로 만들어 (물론 다른 외국어로도 만들지만 대다수 영어로, 아니면 라틴어..)고급화 이미지를 덧씌운 마케팅의 산물이라 생각됩니다.
한국어에 없는 것이라면 그나마 만들어 지기 전까지 사용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것을 멋있어 보이려고 외국어로 사용하는 것 참 거시기 합니다.
레인코드 : 그냥 비옷입니다. 조금 예쁜 비옷.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글 쓸 때 그렇게 쓰렵니다.
그냥 한국어 천대 받는 것 같아 푸념 해봤습니다.
아래 냉소님이 쓰신 것처럼 한국어로 감정표현 의사표현 아름답게 잘 할 수 있는데 이게 외국어가 들어가야 멋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한국어를 망가뜨려놓는다고 생각되어 몇 글자 적었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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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7.19 16:18
멍청도 촌놈 누깔에는 그냥 논두렁에서 모내기 할때나 신는 고무장화로 보이는뎀-_-;;
저걸왜신고다니나 싶어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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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택배가 왔더군요.
미친듯한 디자인의 레인코트.
물론 레인부츠는 이미 있습니다.
마눌. 미쳤..... -
비 올 때면 보이는 도시여자들의 논두렁 패션. 왜 장화를 신고 다니나 몰라요.
발냄새도 심하고 무좀도 걸린다는데 말이죠.
레인부츠에 갇힌 당신의 발, 조심하세요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04055_2892.html
장화는 논일 할 때 신는 것이고
레인부츠는 도시의 여성분들이 신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품질에 가격이 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력에 가격이 맞추어진 제품"이죠.